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가 13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오늘의 한국 2010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현재 우리나라의 공적 건강보장 비율은 57.6%로, OECD 국가들의 평균 78.4%에 뒤지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보다 공적 건강보장 비율이 낮은 곳은 미국(50% 미만)이 유일하다.
공적 건강보장 비율은 국민의료비 중 공공의료비의 비율로 산정되며 공고의료비는 정부 지출과 사회보험료 지출로 구성된다.
공공의료비 재원의 경우, 영국 및 스웨덴, 호주, 캐나다 등 국가보건의료서비스 국가들은 주로 조세인 정부수입으로 채워지며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사회보험국가들은 정부수입과 사회보험료를 통해 조달되고 있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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