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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영화제 초청 화제작 ‘채식주의자’ 관객과의 대화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5 09:47

수정 2010.02.14 14:03

한 여자의 갑작스러운 채식주의 선언, 그로 인해 세 남녀가 겪게 되는 파란을 그리며 인간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아낸 영화 ‘채식주의자’가 개봉을 앞두고, 소설가 한강과 임우성 감독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설가 한강의 연작 소설 ‘채식주의자’를 원작으로 죽음, 욕망, 폭력 등 인간에 대한 심오한 성찰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 ‘채식주의자’는 오는 18일 개봉을 기념해 총 세 번에 걸쳐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원작 소설가인 한강과 임우성 감독 그리고 각각 영혜, 민호, 지혜로 열연을 펼쳤던 채민서, 김현성, 김여진이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저녁 7시 CGV압구정에서는 임우성 감독·한강 작가·이상용 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참석하며, 19일 저녁 8시 씨네큐브에는 임우성 감독·채민서·김현성, 20일 오후 3시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 ECC 내)에는 임우성 감독·김여진이 참석한다.

/moon@fnnews.com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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