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사이프러스 마운틴 모굴 슬로프에서 치러진 예선전에서 회전 11.3점, 공중 묘기 3.96점, 시간 점수 5.62점을 얻으며 20.88점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27명 중 21위에 머문 서정화는 20위에게까지 주는 결승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이어 열린 결승에서는 미국 여자 모굴 스키의 간판 한나 안젤라 커니(24)가 우승 후보 제니퍼 헤일(26·캐나다)을 꺾고 미국 선수단에게 밴쿠버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커니는 이날 오후 열린 결승전에서 26.63점을 받아 25.69점에 그친 헤일을 0.94점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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