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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방하천 2011년 본격 정비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5 11:00

수정 2010.02.15 09:46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함께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올해말까지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2011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은 모든 지방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의 주요 기능(치·이수, 환경, 문화 등)을 되살리기 위한 종합 실행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4대강 뿐 아니라 지방 하천에 대해서도 당초 정부예산(안)보다 1200억원이 증액된 6119억원을 투자해 수해예방을 위해 하천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시· 군·구별 1곳씩 대표하천을 정비해 ‘랜드마크화’하는 ‘고향의 강’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향의 강 사업은 수해예방 뿐 아니라 하천의 수량을 늘리고 수질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 광역시 및 도별 1곳씩 총 15곳의 하천을 고향의 강 선도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하천은 시·군·구별 대표 하천 1곳씩 모두 230개 하천을 선정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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