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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올림픽] 이인복 바이애슬론 10km 스프린트 65위

이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5 13:17

수정 2010.02.15 13:01

이인복(26·전남체육회)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65위에 그쳤다.

이인복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27분34초1을 기록하며 65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바이애슬론은 라이플 총을 매고 사격 경기를 하면서 스키를 이용해 이동하는 경기. 남자 10km 스프린트는 3.3km인 코스를 3바퀴 돌면서 주행 중 복사, 입사의 순으로 사격을 한다. 한번 사격 시 5개의 표적을 실탄 5발로 명중시켜야 하며 명중시키지 못한 표적 숫자만큼 150m의 벌칙 주로를 주행해야 한다.
이인복은 4번의 사격을 실패하면서 600m의 벌칙 주로를 더 주행한 끝에 27분34초1로 골인해 87명 중 65위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뱅샹 제이는 완벽한 총솜씨를 뽐내며 24분07초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노르웨이의 에밀 헤글 스벤드센은 24분20초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크로아티아의 팍 야코프는 24분21초8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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