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설 연휴 고속도 이용차량 23.1% 증가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5 15:48

수정 2010.02.15 15:47

설 연휴 때인 지난 12∼14일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0% 이상 늘면서 귀성시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354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59만대로 26.1% 늘었다.

이에 따라 서울∼대전 귀성시간은 2009년 4시간 20분에서 5시간 55분으로 늘었고, 서울∼광주는 6시간 45분에서 8시간 9분, 서서울∼목포는 5시간 40분에서 7시간 17분, 서울∼강릉은 3시간 35분에서 4시간 24분으로 각각 증가했다.


다만, 국도 확장이나 임시개통으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양지구간의 평균 통행속도는 시간당 18㎞ 늘어나면서 차량의 서행 길이가 18㎞ 감소했다고 도공은 설명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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