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여의도 정책 돋보기] “친환경상품 ‘그린 마일리지’ 추진” 外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5 16:23

수정 2010.02.15 16:23

○…친환경상품을 구입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그린 마일리지' 도입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은 소비자가 환경마크 등 공인된 친환경상품을 살 경우 제품 가격의 1∼5%를 마일리지로 적립,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립된 포인트로는 대중교통 승차권을 구매하거나 에너지절약과 환경배려에 우수한 상품, 지역경제 진흥에 유용한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이 경과되지 않아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기금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중기 사업자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을 방지하고 경영지원을 위해 1984년 도입돼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현행법상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자는 기금에 가입할 수 없어 사업 초반 일시적 경영난을 겪을 경우 지원을 받지 못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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