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상예산 절감, 일자리 창출 재투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6 09:29

수정 2010.02.16 11:19

【울산=권병석기자】울산시는 올해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의 5%를 절감,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절감되는 경비는 사무관리비 10억원, 여비 4억원, 자산 및 물품 취득비 6억원 등 경상경비 25억원과 행사·축제성 경비 2억원 등 총 27억원이다.


시는 절감되는 예산을 2010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사업(20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사업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기초자치단체도 중구(6억원), 남구(7억원), 동구(5억원), 북구(3억원), 울주군(10억원) 등 총 31억원의 경비를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상경비의 과감한 절감을 통해 27억원을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업을 진행할 때 한 푼이라도 예산을 아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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