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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KT&G 통합재무시스템 구축 완료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6 14:09

수정 2010.02.16 14:07

한국오라클은 KT&G에 오라클의 국제회계기준(IFRS) 패키지 솔루션을 도입, 통합재무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KT&G는 계열사를 포함한 12개사가 표준화 된 재무 프로세스와 통합된 재무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돼 회계 투명성 및 재무 통찰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조직 전반에 기업회계, 자산관리, 자금관리, 세금 및 관리회계 등을 표준화 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신규 시스템의 다중 언어 및 통화지원으로 각국에 맞는 발빠른 적용이 가능해져 글로벌 경영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그룹차원의 통합된 리포팅과 공시 요건을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구현, IFRS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돼 대외적인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KT&G에 도입된 오라클 IFRS 패키지 솔루션은 오라클 파이낸셜즈, 오라클 트레저리, 오라클 인터넷 익스펜스, 오라클 하이페리온 파이낸셜 매니지먼트로 구성됐으며 재무 시스템의 가용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 등이 도입됐다.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 원문경 부사장은 “오는 2011년까지 상장사들의 IFRS 시스템 구축이 의무화 되면서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라클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IFRS 규제 준수를 위한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이 IFRS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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