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락발레극 완승 인 뮤직 4월1일-4일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6 13:26

수정 2010.02.16 14:22

락발레극 ‘완승 인 뮤직’이 오는 4월1일부터 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대학로 장기히트 락뮤지컬 ‘오디션’의 주인공 이승현과 창작 콘서트뮤지컬 흥행작 ‘웨잇 포 유’의 주인공 고경만의 만남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아름다운 발레를 꿈꾸던 소녀가 어느날 사랑을 하게 되고 시한부 아이를 낳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이의 아빠는 아이의 생명을 찾아주겠다며 떠나고 그녀는 아이와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노래에서 위안을 얻는다.
그녀가 기다리는 아이의 아빠는 깊은 수렁 속을 헤매지만 아이는 약속한 시간이 다해가는 동안에도 여름바다의 무지개를 보여준다던 밤마다 찾아오는 친구를 기다리며 희망을 품는다.

그가 아빠임을 알게 된 어느 날, 아이는 엄마가 좋아하는 밴드의 콘서트에서 다 같이 만나기를 소원한다.
콘서트를 눈앞에 두고 쓰러진 아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제야 달려오는 아빠, 그리고 아이를 콘서트장에 데려온 엄마. 밴드의 노래 속에서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나게 된다./jins@fnnews.com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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