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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리얼디스퀘어, 3D방송 협력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6 17:55

수정 2010.02.16 17:52

문화방송(MBC)과 리얼디스퀘어는 3차원(3D) 입체방송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3D 방송에 대한 기술 및 정책, 서비스를 교류하고 장비 연구개발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부의 3D 방송 관련 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연내 2개 이상의 시험용 입체영상을 제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MBC 관계자는 “올해 주요 10대 과제 중 하나로 ‘3D 제작과 기술 습득’을 포함하고 있을 만큼 입체방송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MBC는 최근 5부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일반영화와 3D 극장판으로 나눠 상영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영환 리얼디스퀘어 대표는 “양사 간 3D 방송 관련 물적, 인적 자원을 공유해 우수한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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