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스마트폰용 OS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게 됐다. 세계 2위 휴대폰 업체 삼성전자도 독자 OS ‘바다’로 경쟁에 맞불을 놓고 인텔과 노키아는 협공을 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가 주도하던 스마트폰 OS시장에 불과 2∼3개월 만에 3개나 되는 거물들이 뛰어든 것. 인텔과 노키아는 이날 새 모바일 플랫폼인 ‘미고(MeeGo)’를 2·4분기 중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올 연말 ‘윈도 폰 7’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첫선을 보일 것”이라고 소개한 발머 CEO는 ‘윈도 폰 7’이 MS의 콘텐츠와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들을 긴밀히 통합했다고 강조했다. △사람 △사진 △게임 △음악·비디오 △마켓플레이스 △오피스 등 6개로 구성되는 ‘윈도폰 허브’라는 통합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연관 콘텐츠를 한 화면으로 통합해 보여준다. 사람 허브는 미리 지정해 놓은 사람들의 사진이나 글 같은 콘텐츠를 일괄적으로 찾아 보여주고 사진 허브는 인터넷과 PC를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한 화면에 모아준다. 게임 허브는 휴대폰으로 X박스 라이브를 즐길 수 있게 돼 있다.
또 ‘윈도 폰 7’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MS의 검색엔진 빙(Bing)으로 연결되는 버튼이 있어 어떤 작업을 하다가도 클릭 한 번으로 빙 검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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