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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대학생 49명에 장학증서 전달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7 05:05

수정 2010.02.16 22:37

STX그룹은 16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강덕수 회장(STX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18개 대학 49명에게 총 5억원 규모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TX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초부터 ‘2010년 장학생 공모’를 실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49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STX 장학생들은 등록금 전액과 매달 학업보조금 50만원을 지원받는다. STX장학재단의 성적향상 심사를 통과할 경우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STX장학재단은 ‘창의와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인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의 총 출연규모는 약 250억원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

■사진설명= 강덕수 STX그룹 회장(STX장학재단 이사장·앞줄 오른쪽)이 16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원)생들에게 둘러싸여 총 5억원 규모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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