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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세뱃돈 잡아라”

짧은 설이 지나갔지만 알토란 같은 세뱃돈이 남았다. 온라인몰들은 두둑한 세뱃돈으로 모처럼 벼르던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옥션은 ‘디지털 킹왕짱 프로젝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해 MP3플레이어와 디지털카메라를 시중가 대비 10∼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범용직렬버스(USB) 일체형 MP3플레이어 ‘삼성 YP-U5(2G)’를 5만2000원에, 방수기능을 지원하는 콤팩트 디카 ‘올림푸스 뮤 550WP(2G)’는 18만3000원에, ‘아수스 Eee PC 100HA’는 43만5880원에 선보인다.

롯데닷컴도 ‘신학기 설레임 페스티벌’을 이달 말까지 열어 책가방·운동화·의류 등을 5∼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스프리스의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아이돌그룹 2PM의 북마크를 증정하고 맥북과 아이폰 등이 경품으로 걸린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를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닌텐도Wii 사고 세뱃돈 돌려받고!’ 이벤트를 통해 ‘Wii+Wii 스포츠+리모컨+눈차크 2인용 패키지’를 초특가(26만9580원)에 판매한다.

CJ몰은 세뱃돈으로 주머니 사정에 여유가 생긴 10∼20대를 겨냥, 의류행사를 마련했다.
사회 초년생을 위한 ‘Newbie의 정장입기’ 기획전은 오는 28일까지 시즌오프 슈트를 할인판매하고 추가 5% 할인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 클래식 정장 슈트’는 7만9000원에, ‘무크 도트무늬 자동벨트’는 3만9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G마켓은 각종 캐논 디카 제품을 30%까지 할인해 선보이는 ‘새학기를 부탁해’ 기획전을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cgapc@fnnews.com 최갑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