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지하철 9호선 3단계 7월 착공

김명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7 05:20

수정 2010.02.16 22:40

서울시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올림픽공원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을 오는 7월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3단계 구간은 918∼921공구 등 4개 공구로 나눠 시공되며 지난해 말 삼성물산 건설부문(919공구), 롯데건설(920공구), 포스코건설(921공구)이 시공업체로 결정된 데 이어 이달 초 918공구 시공업체로 SK건설이 선정됐다.

918공구는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부터 삼전동 잠실병원 앞까지 1280m 구간이다.


시는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ㆍ시공 병행방식’을 적용해 4개 공구의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8월 이전인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4개 공구를 제외한 종점부 잔여 구간은 2개 공구로 분할하고 중앙정부로부터 도시철도 9호선 기본계획변경안을 승인받는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부터 8호선 올림픽공원역까지인 9호선 3단계 전 구간(6.0㎞) 공사를 2015년 12월까지 끝낼 방침이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