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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장, 세번째 기자회견 열어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7 10:57

수정 2010.02.17 10:56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리콜 진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품질 관련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도요타의 요코이 타카노리 대변인은 16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도요다 회장과 사사키 신이치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다 회장이 리콜 사태와 관련해 직접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일본 투자자문회사 미즈노의 미즈노 타츠야 책임자는 이에 대해 “도요다 회장이 현재 확신있는 어조로 얘기하려 노력중이며 고객 우선주의를 약속한다는 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가 너무 커져 버려서 그의 태도만으로는 이번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요다 회장은 미국 변호사들과 일본 정부가 그의 늦은 대처를 비판한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sjmary@fnnews.com서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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