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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광주·하남 통합시 명칭, 19일 시민공청회

이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7 11:02

수정 2010.02.17 11:00

【성남=이정호기자】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준비위원회는 오는 19일 성남시민회관에서 통합시 명칭 선정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3개시에서 추천받은 3명의 전문가가 나와 통합시 명칭에 대해 발표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토론의 장을 연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통합시의 명칭 선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18일 오후 6시까지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준비위원회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성남·광주·하남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통합시 명칭을 공모해 총 1231건을 접수했다.


공모된 명칭은 한성시(195건)가 가장 많았고, 광남시(87건), 한주시(69건), 위례시(49건), 남한시(47건)의 순이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공정한 명칭 선정을 위해 공청회 개최 전 자문단 심사와 3개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이 전화조사를 통해 통합시 명칭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선호도 조사와 시민공청회 후 통합시에 가장 적합한 명칭을 최종 선정, 3개 시의회 의견 수렴 절차를 마치고 오는 23일 행정안전부에 통합시 명칭을 제출할 계획이다.

/jung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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