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약대 신설대학 선정을 위한 심사결과 전국 32개 대학 가운데 19개 대학이 1차 심사를 통과, 해당 대학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심사를 통과한 대학은 경기지역(9개 대학 신청)에서는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 등 5개 대학, 인천(4개 대학 신청)에서는 가천의대, 연세대, 인하대 등 3개 대학, 충남지역(8개 대학 신청)에서는 고려대, 단국대, 선문대, 순천향대 등 4개 대학이다.
또 전남(5개 대학 신청)에서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등 3개 대학, 경남(4개 대학 신청)에서 경상대, 인제대 등 2개 대학, 대구(2개 대학 신청)에서 경북대, 계명대 등 2개 대학이 각각 통과했다.
교과부가 이날 발표한 1차 심사 기준은 △교육과 연구여건 역량 △6년제 약대 설립기반 및 약학분야 발전 가능성 △약대 운영계획 △교수 및 학생 충원 계획 △교육·연구시설 및 기자재확보 계획 등 5개 영역으로 총 1000점 만점이다.
약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지난 1982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이로써 약대 정원은 현재 1210명에서 2011학년도부터는 1700명으로 490명 늘어난다.
증가되는 정원 490명 중 100명은 기존 약대 내에 설치하는 계약학과에 배정되고 40명은 이미 약대가 있는 부산과 대전, 강원에 20명, 10명, 10명씩 할당된다.
교과부는 약대를 운영하려면 학생 30명은 넘어야 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경기지역에서 최대 3곳, 나머지 지역에서 최대 1∼2곳씩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과부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9개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22∼24일 현장 실사, 25일 최종 심사를 한 뒤 26일 최종 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noja@fnnews.com 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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