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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권 잡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9 06:20

수정 2010.02.18 22:23

【인천=김주식기자】 인천 신항이 총성 없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권 확보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2013년 3월 개장으로 목표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중인 1단계 인천신항컨테이너터미널 운영을 책임질 업체 선정에 관련 업체들이 앞다퉈 나서고 있는 것이다.

18일 현재 컨테이너터미널 운영권 확보전에 뛰어든 업체는 한진, 대한통운, ㈜선광, PSA(싱가포르 항만공사) 등 4곳이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운영사로 선정된 업체는 연간 100만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는 운항 물량을 30년간 독점 임대 운영하게 된다.

이들 업체가 이곳 운영권에 눈독을 들이는 결정적인 이유는 수도권과 중국을 배후시장으로 하는 터미널이라는 점이다.

특히 수심 한계로 인해 인천항에 기항하지 않았던 글로벌 선사 유치도 가능해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 1단계 인천신항컨테이너터미널은 폭 600m, 길이 1600m의 호안 안벽과 총 96만㎡ 규모의 하역장을 갖추는 대규모 사업이다. 전문가들은 인천 신항이 제모습을 갖출 경우 동북아 물류 중심의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4월 13일까지 투자 제안서를 받아 같은 달 16일 전문 평가단을 통해 운영사를 최종 선정키로 했다.

/joosik@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