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예상을 깬 주간신규실업수당 신청자 급증, 월마트의 실적우려감이 더해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장 중반 들어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57(0.2%) 오른 1만324.81을 기록하고 있으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79(0.1%) 내린 1100.30으로 떨어졌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72(0.1%) 뛴 2227.01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들어 15일 공휴일 휴장한 뒤 이틀 연속 강한 경기지표와 기업실적 속에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던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우려감과 세계 최대 할인점 월마트의 실적우려감이 더해지며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들어 200포인트 이상 올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3만1000명 증가한 47만30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43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란 시장 전망과 크게 다른 것으로 고용회복이 더딜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노동부에 따르면 도매물가지수(PPI)는 1월 시장 전망치의 배 가까운 1.4% 증가세를 기록하며 물가상승 우려를 높였다.
투자자들은 물가상승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을 재촉하고, 경기회복세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월마트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4분기 순익이 22% 급증했다고 밝혔으나 미국내 주요 매장 매출이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순탄치만은 않음을 드러냈다.
해외매장과 비용절감이 순익급증의 배경이어서 경기침체기 최대 수혜자인 월마트의 부진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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