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학편입 청탁‘사기’前이종격투기 챔피언 기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9 13:27

수정 2010.02.19 13:29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허상구)는 19일 대학편입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출신 이모씨(50)를 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화가 김모씨(49)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12월, 2007년 8월과 9월 세차례에 걸쳐 서울지역 H대학 편입학을 원하는 A씨에게 “대학 관계자를 잘 안다”며 22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이씨와 공모해 2008년 8월 “유명한 격투기 챔피언인 이씨가 H대학 총장과 친분이 있다”며 이씨에 대한 경기장면과 인터뷰 내용이 담긴 CD를 보여줘 이를 믿음을 사는 수법으로 A씨에게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H대학 총장과 친분도 없었으며 사무실 운영 경비 등이 부족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검찰은 전했다. /fnchoisw@fnnews.com최순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