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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르노삼성,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SM5 LE’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24 18:45

수정 2010.02.24 18:45

【부산=조용성기자】 이제까지 계약된 뉴SM5 중에는 LE모델이 3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SM5는 사양별로 PE(2080만원), SE(2200만원), SE플러스(2370만원), XE(2430만원), LE(2530만원), RE(2650만원) 모델이 있다.

냉장기능 글로브박스,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범용직렬버스(USB)·아이팟 기능이 내장된 오디오 등을 포함해 LE모델에는 후방경보장치, 최고급 가죽시트, 3단조절 열선시트, 스마트카드, 퍼퓸디퓨저 등의 주요 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옵션사양인 운전석 마사지시트는 장거리운전할 때 요긴하다. 5개의 에어튜브가 조용하고 부드럽게 운전자의 허리와 등을 마사지해 피로를 풀어준다.



일정한 간격으로 향수를 뿌려주는 ‘퍼퓸디퓨저’ 기능도 차량의 감성을 높여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2모드 삼성 플라스마 이오나이저는 클린모드와 릴렉스모드 두가지가 있으며 차량 내의 곰팡이나 바이러스를 없애준다. 특히 필터가 없어 관리가 편하다.

외장 색상은 총 7가지가 있는데 프리미엄 중형세단에 어울리는 백진주, 검정, 울트라실버가 각각 판매량의 30%를 차지한다.

옵션사양으로는 실내 어느 위치에서나 넓은 하늘을 볼 수 있으며 루프면 전체를 검은색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35%의 장착률을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아이나비 맵과 실시간교통정보(TPEG) 제공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 선택률이 25%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보스사운드 시스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설명= 부산 강서구 신호공단에 위치한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부산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로 뉴SM3, 뉴SM5 등을 생산하는 핵심 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