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SW가 올 하반기 출시되는 프랑스 르노 신차에 채용될 예정이며 엠앤소프트는 올해 처음으로 수출 100억원 돌파를 내다보고 있다.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들과 손잡고 ‘차량 장착용 내비게이션(비포마켓)’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팅크웨어의 경우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삼고 점진적으로 해외시장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 11월 팅크웨어의 유럽형 내비게이션 SW ‘팅크나비’가 프랑스 르노의 내비게이션 비포마켓 SW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후 올 하반기 글로벌 신차 출시계획에 맞춰 공동개발에 돌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내비게이션 SW 업체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해외수출로 올해 매출전망 역시 밝다”고 말했다.
엠앤소프트는 현대·기아차의 후광효과 등으로 내비게이션 SW 수출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수출규모는 72억원으로 2008년 43억원보다 70%가량 급증했으며 올해는 100억원 첫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비포마켓 전용 내비게이션SW ‘스피드나비’의 태국과 중국 버전을 현지 시장에 출시하고 현대자동차 북미·중국 수출 차종에 비포마켓용 전자지도를 탑재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08년에는 세계적인 ‘오디오-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업체인 일본 ‘알파인’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전담하는 일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작년부터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인도로 확대해 판매 중이고 올해는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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