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정애리·송옥숙 주연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23 15:16

수정 2010.03.23 15:11

‘연극열전3’ 다섯 번째 작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내달 23일부터 대학로 문화 공간 이다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1996년 드라마로 방영됐던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가 원작. 며느리, 아내, 어머니의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삶을 희생한 한 여자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 ‘김인희’역엔 정애리와 송옥숙이 더블 캐스팅 됐다. 정애리는 이번역으로 ‘하얀 자화상’ 이후 3년 만에 연극무대에 선다.

올해 데뷔 30년인 배우 송욱숙은 지난 2004년 ‘갈매기’이후 첫 연극이다.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병을 발견하지 못한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아버지 정박사역은 최일화, 최정우가 연기한다.

전배수와 이지현은 부부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두 명의 신예 박다미와 이현응은 인희의 딸과 아들로 출연한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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