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용)인터넷+스트=총액대출 유지...6월로 연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2·4분기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전분기와 같은 10조원으로 유지키로 결정함에따라 총액한도대출 축소는 오는 6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 3월24일자 5면 참조>
총액한도대출이란 한은이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해 시중은행에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제도로 보통 분기가 시작되기 이전 금통위에서 규모가 결정된다. 지난 2008년 10월에 6조5000억원이었던 총액한도대출은 리먼브라더스사태 여파로 11월 9조원, 지난해 3월 10조원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지금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당초 한은이 지난달 국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총액한도대출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대출 운용방식도 개선하겠다”고 보고함에 따라 2·4분기 총액한도대출을 결정하는 이번 금통위에서 감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이를 감축할 경우 영세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난에 빠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현수준을 유지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총액한도대출 10조원 중 일부(2조원)가 투입된 중소기업 신속 자금지원 프로그램(패스트트랙)이 오는 6월말에 끝나기 때문에 중간에 감축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총액한도대출 감축은 오는 6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통위는 오는 31일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기관 자본확충 지원과 관련, 한국정책금융공사에 대한 대출액 3조2966억원중 은행자본확충펀드의 후순위채 매각분 2030억원을 차감한 3조936억원을 재대출하기로 결정했다. 대출금리는 5.71%로 은행자본확충펀드가 보유한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의 평균 수익률 6.60%보다 0.89%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대출기간은 취급일로부터 1년이며 이자는 3개월마다 후취 방식으로 납부된다./[email protected]김홍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