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물로 주세요”..워터·한방차 등 이색카페 인기
"여기, 에비앙 한 잔 주세요."
'워터 카페' '한방 카페' '초콜릿 카페' 등 이색카페가 속속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이색카페는 주로 자영업자가 운영했다. 하지만 요즘은 대기업이 나서 '이색카페'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엔시티는 프리미엄 생수를 취향대로 골라 마시는 '워터 카페'인 '드롭 새즈 드롭(Drop says drop)'을 운영하고 있다. 점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와 부산 김해공항점, 부산 신세계센텀시티 네드쉐프점 등 3곳에 있다.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서울 명동, 강남, 홍대 인근 등에 신규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건강한 물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이곳에선 '에비앙' '보스' '아쿠아파나' '게롤슈타이너' 등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급 생수 25종을 판매한다. 생수 가격도 1000원대부터 2만원대까지 다양하다.
CJ엔시티 관계자는 25일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등 선진국 대도시에는 커피나 주스보다 비싼 고급 생수를 판매하는 '워터 바'와 '아쿠아 카페'가 성업 중"이라며 "커피 위주의 카페에 식상하고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이색카페의 주고객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본가'도 인삼과 홍삼을 주원료로 한 한방음료를 내세워 '한방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한방 카페는 매장에서 직접 한방 음료를 달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허준본가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참살이 열풍에 힘입어 '한방 카페'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야쿠르트도 지난해 말 서울 신사동에 '초콜릿 카페'인 '코코브루니'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코코브루니'는 수제초콜릿을 비롯해 디저트 메뉴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email protected] 윤정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