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1508억 투입해 자원봉사 활성화

노정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중요 국제행사를 앞두고 1508억원의 예산을 투입, 자원봉사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인다.

정부는 26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자원봉사진흥위원회’에서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및 자원봉사 참여 확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세부 추진과제 264개를 확정했다.

정 총리는 “선진 일류국가로서 세계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물질적 성장을 넘어 국가의 품격을 높여나가야 하는 만큼 우리의 자원봉사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임으로써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확정된 자원봉사 진흥시행계획에 따르면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정보상 공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정부 부처별로 각각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시스템(행정안전부), 사회복지인증시스템(보건복지부), 청소년자원봉사시스템(보건복지부)을 하나로 연계하는 자원봉사 통합포털서비스를 제공, 자원봉사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배치받아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G20 정상회의 등 국가적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가족봉사단’을 전국 2000개 학교에서 확대 운영하며 대학생 봉사단 2300명을 20개 국가에 파견, 해외봉사단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문화관광분야 자원봉사를 활성화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문화재청은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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