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11월 고양서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내한공연
【수원=송동근기자】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기간에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의 키로프 발레단 공연이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키로프 발레단은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러시아 발레의 양대 산맥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첫 공연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지역문화센터 공연으로는 처음 열리는 키로프 발레단의 이번 내한 공연은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고양문화재단 초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것. 키로프 발레단은 G20 기간에 ‘백조의 호수’와 ‘해적’ 두 작품 등 총 5회 공연을 선보이고 하이라이트 장면만을 모은 갈라쇼도 진행한다.
발레단은 오케스트라 80여명과 출연진 60여명 등 모두 150∼18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양문화재단과 키로프 발레단은 구체적인 향후 공연 프로그램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공연이 열릴 고양아람누리 오페라 극장은 객석 1887석(2007년 5월 개관)으로, 최신 무대시설을 자랑한다.
조석준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키로프 발레단은 러시아 발레의 양대 산맥인 동시에 세계 발레의 원류로 꼽힌다”며 “세계 최정상 발레 감상과 함께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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