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5판>천안함 수색 난항..29일 미 해군구조함.민간다이버 합류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3일째인 28일 군당국 등은 실종자 구조 및 사고원인 파악에 총력전을 폈으나 수중 시정이 불량한데다 조류가 강해 어려움을 겪었다. 관련기사 4·5·6·10·12·26면

그러나 29일에는 구난함인 광양함 지원과 함께 음탐기(VDS)를 갖춘 소해함(730t급) 2척이 탐색작업에 나서고 한·미연합 야외기동연습인 독수리훈련(Foal Eagle)에 참가한 미 해군 구조함인 3000t급 살보(Salvo)함과 민간 다이버도 탐색·구조작업에 합류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네번째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철저하게 조사하고 내용이 나오는대로 한 점 의혹 없이 모두 다 공개하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되 섣불리 예단해서는 안 된다. 예단을 근거로 혼란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이날 해군 해난구조대(SSU·Ship Salvage Unit)를 사고 해역에 투입, 탐색작업을 벌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총 4회에 걸쳐 탐색구조활동을 실시했으나 유속이 너무 빠르고 바다속 시계가 좋지 않아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이날 탐색 작전을 지원하던 초계함 3척에서 천안함 부유물로 추정되는 구명의 상의 및 안전모, 부력방탄복 등을 수거했다.

한편 이날 일부 실종자 가족들이 실종자와 휴대전화로 통화했거나 전화가 걸려왔다고 주장했으나 확인 결과 통화기록이 없는 등 애끓는 가족들의 ‘해프닝’인 것으로 판단됐다.

또 실종자 가족들은 “순간 폭발로 급속히 침몰된 선미 부분의 기관실과 침실 등이 자동 밀폐되면 함내 공간에 최대 69시간 생존이 가능할 수 있다는 군 관계자 설명이 있었다”며 신속한 수색을 촉구했다. /[email protected]전용기 박인옥 최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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