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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H 왕대표 “韓증시 상장으로 제2의 도약.. 정관장 같은 브랜드 키울 것”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푸저우(중국)=김문호기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차이나킹하이웨이 왕위에런 대표는 “한국증시에 상장하는 것은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정부의 식품 규제확대는 걸림돌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산설비 선진화를 위한 투자와 원가 절감을 위한 재배단지 확보에 공모자금의 약 60%를 사용하고 R&D와 마케팅에도 각각 15%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이나킹하이웨이는 중국에 건강보조식품을 만드는 ‘복건금산대도생물과기유한공사’라는 자회사와 ‘복주금대생물공정과기개발유한공사’라는 손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사업회사인 ‘복건금산대도생물과기유한공사’의 주요 제품은 한방약재인 동충하초를 기반으로 생산하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금려강캡슐(갱년기 증상 완화) 12.4%, 건력강편(성기능 강화) 12.5%, 삼청보편(변비 치료) 8.9% 등 6종의 주요 제품이 49%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조류인플루엔자, 신종플루 등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좋아지고 멜라민 파동 등으로 영세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되며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왕 대표는 “건강식품 시장은 성장성이 그 어느 곳보다 커질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할 히트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신제품 개발에 9000만위안(약 1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코카콜라나 한국의 정관장처럼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차이나킹하이웨이는 중국의 배드민턴 선수와 광고모델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공상은행과 신용카드 제휴 방안, 차이나텔레콤과 건강클럽을 만드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점진적으로 직영점 40곳, 건강체험관 10곳을 만들어 유통마진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왕 대표는 “차이나킹하이웨이는 단순히 기능성 식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과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R&D 기반의 세계적인 건강식품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 상장을 앞둔 차이나킹하이웨이(6월 결산법인)는 2010 사업연도에 지난해보다 43% 성장한 1241억원, 30.8% 성장한 5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상장 후 최대주주 등의 지분은 55% 정도로 1년간 보호예수로 묶여 매각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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