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디자인혁신 빛본다
웅진코웨이의 제품 디자인 혁신이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독일에서 열린 ‘2010 레드닷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자사의 출품작 11개 중 8개 제품이 디자인 인증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환경가전기업으로는 최다 수상이다.
독일의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전세계 57개국에서 총 4252개 제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체 참가기업의 평균 인증율(출품작 대비 인증수)이 28%였던 것에 비하면 이번 웅진코웨이의 72.7%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현재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50% 안팎에 이르는 등 관련 업계 수위를 달리고 있는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현 홍준기 사장 취임 이후 디자인 혁신에 본격 나섰다.
우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유행을 앞서는 디자인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실을 CEO 직속부서로 분리했다. 또 지난 2007년엔 디자인 인력을 2.5배 가량 늘리고 투자비용도 전년 대비 400% 가까이 확충하는 등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매년 10여 건에 그쳤던 디자인개발 건수가 40여 건으로 대폭 늘어나는 등 가시적 성과도 점점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아이디오(IDEO), 영국 탠저린(Tangerine), 일본 허스(HER’S) 등 해외의 유수 디자인 컨설팅업체와 함께 세계 소비 경향과 현지 맞춤형 디자인을 연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초슬림 공기청정기 ‘돌로미테’(모델명: AP-1008DH)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되면서 출시 전부터 선주문이 발생하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 2008년 독일 레드닷(reddot),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일본 GD(Good Design), 미국 IDEA를 석권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2년 연속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웅진코웨이 최헌정 디자인 실장은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웅진코웨이의 정신을 친환경적 디자인을 통해 제품에 구현하려 한 노력이 환경문제와 디자인에 민감한 외국인들을 사로잡은 결과”라며 “올해에도 현지화한 제품 디자인을 통해 코웨이(Coway)를 세계적인 환경가전 브랜드로 육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김승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