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천시, 천안함 승조원 구조지원 나섰다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김주식기자】침몰한 천안함 승조원 구조지원에 인천시가 적극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29일 옹진군 백령도에 설치된 ‘실종자수색 대책본부’를 방문해 군·경을 위로하고 추가 생존자 발생시에 대비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 고위 공문원 20명은 이날 오전 8시 백령도를 운항하는 데모크라시5호를 타고 실종자 수색대책본부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사고수습과 구조작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군·경을 격려하고 컵라면과 햇반, 귤 등 5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안 시장 일행은 이날 데모크라시5호에서 선상회의를 갖고 추가 생존자 발생시에 대한 대비책과 민생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 회의에서 추가 발견될 수 있을지도 모를 생존자들의 응급 치료에 대비해 인천의료원 백령분원, 백령보건지소, 대청보건지소에 의료진 18명에 59개의 병상을 확보해두기로 했다.

시는 특히 인하대 병원을 긴급 후송병원으로 지정, 추가 생존자 발생시 해군의 요청이 있으면 즉각 이송·치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 산하 소방안전본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군·해군 등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안 시장은 또 백령·대청 어민 등이 생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고 충분한 행정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27일부터 시장 특별지시에 따라 공무원들에 대한 장거리 여행 자제와 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의 비상체제에 돌입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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