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 고교입시 전기 1곳 후기 4곳 지원

손호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지역 고등학교 전형에서 전기는 1개 학교, 후기는 4개 학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고 국제고·외국어고 등에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2011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11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실시된다. 전기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1개 학교만 지원할 수 있고 전기고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마이스터고에 지원, 불합격한 학생은 전문계열고교(특성화고, 일반 전문계고)에 1회 더 지원할 수 있다.

전기고 중에서 국제고·외국어고·과학고·자립형사립고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도입된다. ‘학교생활기록부·학습계획서·학교장 추천서’를 대상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경시대회를 배제, 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서류와 면접을 통해 심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조기정착을 위해 내용 및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해 일선 교육청과 학교에 보급했다”며 “이후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전기고 지원학생들의 진학 및 진로지도를 위해 전기고 입학전형요강에 대한 심사를 4월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후기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12월 20∼22일 출신 중학교에서 ‘고교선택제’에 따라 일반계고 중 최대 4개교까지 선택해 입학 원서를 접수, 학교 배정 결과는 2011년 2월 11일 발표된다.

자율형공립고 및 예술·체육중점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은 일반계고 최대 4개교 지원 외에 이 학교 중 1곳을 추가로 선지원할 수 있다.

한편 전기고는 특수목적고(과학고·국제고·외고·예고), 자율형·자립형 사립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전문계고, 기타계고(서울미고, 한국삼육고, 한광고)이며 후기고는 자율형 공립고, 일반계고다.

/[email protected] 손호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