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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기관 30% “한국증시 비중 늘릴 것”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이 아시아 선진시장 중 가장 매력적이다."

한국이 유럽과 아시아 기관투자가들의 수혜를 입을 대표지역 중 하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과 함께 유럽과 아시아의 109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시장의 투자의향을 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관투자가의 30%가 본인이 속한 기관이 향후 1년 동안 한국에 대한 자산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시아 시장의 다른 선진 시장인 대만(23%), 호주(19%), 일본(12%)에 대해 자산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보다 높았다.

특히 유럽 기관투자가의 34%는 향후 1년간 한국의 자산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기관투자가들이 투자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한 아시아시장은 중국으로 나타났다.

카를로 베네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관영업 대표는 "최근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아시아시장에 대한 매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며 "특히, 대다수의 기관투자가들은 한국 시장의 최근 회복이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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