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오전12시 엠바고 2013년 3D TV시대 본격 개막
정부가 오는 2013년 본격적인 3D TV 방송시대를 개막하고 2015년까지 무안경 3D TV 방송을 실현하기로 했다. 민관은 이를 위한 기술개발 등에 2015년까지 총 8000억원을 투자한다.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이같은 3D발전전략을 담은 정부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발전전략은 2015년 3D 영상시대 본격화 및 세계진출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단기-중장기 전략으로 구분해 5대 핵심전략, 16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단기전략으로 △초기시장 창출 △기업현안 해소 내용을 담고 있으며, 중장기 전략은 △기술역량 강화 △3D콘텐츠 기업육성 제고 △해외진출기반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는 우선 3D 산업이 이제 막 태동기에 있는 만큼 초기시장 창출이 기업발전에 핵심적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오는 10월 예정된 지상파 3D 실험방송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제적 3D 방송표준 및 방송기술을 선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향후 4년간 2000억원을 투입해 방송사의 3D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3D 공간정보, 3D 문화재 복원사업, 3D 체험영상관 설치 등 공공부문에서 3D기술 응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조선·항공·광고 등 기존 산업에도 3D 기술을 적용하고 기기·장비·소프트웨어(SW)·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는 3D 융합산업 포럼도 운영한다.
아울러 3D산업 급부상에 따른 기업 현안 해소를 위해 영화·게임·방송콘텐츠 제작과 2D 영화의 3D 컨버팅작업 등에 필용한 인력을 해마다 6000명씩 양성할 방침이다. 또 300억원을 투입해 고가의 3D장비·시설 및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망 3D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3D 전문펀드’를 조성하고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장기 전략으로 미래 3D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 개발과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미래 3D TV시장을 선도할 무안경 방식 3D TV 기술개발을 위해 2015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하고, 궁극적 3D 기술인 홀로그램 기술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2000억원을 쏟아붓는다. 이를위해 올 하반기 중 산·학·연이 참여하는 3D 기술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3D TV 시청을 위한 시청자보호 규정과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고 선진국 기술선점을 위한 표준활동 강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표준화 포럼을 통한 국내 표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3D 전문전시회와 국제세미나 등을 개최 등을 통해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우리나라를 ‘3D 허브’로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같은 종합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15년까지 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2013년 본격적인 3D TV 방송시대를 개막하고 2015년 무안경 3D TV 시대를 실현해 안경식 3D TV로 잡은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5년 영화·게임·드라마 등 모든 콘텐츠의 20%를 3D화해 본격적인 3D 콘텐츠 시대를 실현하고 의료·건설·국방· 교육산업에도 3D 기술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14년까지 15조원 규모의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약 4만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