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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가르고 하늘 난다”..국제카이트보딩대회, 부산서 개막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22 09:24

수정 2010.04.22 09:03

▲ 파도와 바람을 즐기는 스릴 만점의 해양스포츠 국제카이트보딩대회가 23∼25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부산=노주섭기자】파도와 바람을 즐기는 스릴 만점의 해양스포츠 ‘부산시장배 국제 카이트보딩대회’가 23∼25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카이트보딩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6개 종목의 6개부로 진행되며 7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3일 참가선수 자유보딩과 24일 예선전, 25일 지역별 동호인단체 번외경기와 체험교실, 종목별 결승전이 열리며 대회기간에 외국인 선수 부산시티투어, 프리스타일 시범과 동호인단체 번외경기, 카이트 사진전,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카이트보딩은 추진력을 얻는 연과 보드를 연결해 즐기는 스릴 넘치는 해양스포츠로, 항시 바람이 필요하며 파도는 적은 곳이 최적지다.

이런 점에서 부산의 다대포해수욕장은 카이트보딩을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명소로 꼽히고 있으며 부산시는 이런 최적의 장소를 이용해 매년 4월부터 카이트보딩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카이트보딩대회를 통해 다대포해수욕장이 카이트보딩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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