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HSUPA 서비스는 서울 일부지역에서만 서비스돼 왔다. HSUPA(High Speed Uplink Packet Access)는 파일 업로드 속도가 최대 5.76Mbps,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14.4Mbps까지 낼 수 있다. 인터넷에 있는 동영상이나 음악 같은 정보를 내려받는 속도는 기존 무선인터넷과 똑같다. 하지만 업로드 하는 속도가 빨라 온라인 인맥구축사이트(SNS)에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올리거나 친구와의 소통시 전송속도가 빠르다.
당분간 HSUPA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T옴니아2’, ‘디자이어’, ‘갤럭시A’ 등 스마트폰 9종을 비롯해 23종의 휴대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가입자 약 150만명이다. 이용자가 HSUPA 지역에 있으면 별도 가입절차나 설정 없이 이 망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 이용요금도 기존과 같다./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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