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작성결과 남자 선거인수는 1915만6022명(49.3%), 여자 선거인수는 1970만5741명(50.7%)으로 전체 인구대비 77.8%다. 이는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선거인수와 대비해 179만7481명이 늘어난 것이다.
연령대별 분포는 19세 1.7%, 20대 17.8%, 30대 21.4%, 40대 22.4%, 50대 17.2%, 60대 이상 19.5%다.
또 재외국민과 외국인 유권자 수는 각각 5만8181명과 1만2899명이며 외국인 유권자수는 4회 지방선거 6746명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
행안부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지난 14일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전국 1만3388개소 투표구별로 조사해 작성했다.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명부 누락자 구제 과정을 거쳐 26일 최종 확정된다.
선거인명부 정정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 중에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나 구·시·읍·면의 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열람을 통해 자신과 가족 등이 올바르게 등재됐는지를 확인해 명부 누락 등 이상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하면 된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