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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페트병 재활용해 만든 유니폼 입는다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그린 유니폼’을 입는다.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는 친환경 유니폼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이다. 페트병 5∼6개로 한 개의 티셔츠를 생산할 수 있다.
19일 휴비스는 의류원단 제조업체 연일, 유니폼업체 오르그닷과 함께 페트병을 재활용한 고기능성 유니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에도 페트병 리사이클 원사를 공급하는 공식 업체다.
휴비스는 모회사인 삼양사로부터 페트병으로 만든 원료를 받아 재활용 원사인 ‘에코에버(ecoever)’를 생산한다. 삼양사는 지난 95년 연간 1만5000t 규모의 페트병 재활용 공장을 가동, 페트병 생산-유통-재활용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일은 고기능성 선수복 원단을 만들고 오르그닷은 유니폼 디자인 및 제작을 맡는다. ‘에코에버’는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원사다.
그린 유니폼은 오는 28일 첫 그린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올 시즌 8차례 계획된 그린데이 행사에서 선보인다.
SK는 올 한해 인천 문학구장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모아 선수단 그린 유니폼 제작과 지구온난화 방지 나무심기 기금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유니폼 이외에 쓰레기 재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서 그린 스포츠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계속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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