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코스닥 기업도 1분기 장사 잘했네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12월 결산 코스닥 기업들은 올해 1·4분기에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배가량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833개사의 2010년 1·4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체 코스닥 기업들은 총 18조89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조355억원, 당기순이익은 115% 증가한 816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정보기술(IT) 하드웨어업종은 반도체와 IT부품 실적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증가폭이 1179.27%에 달했다.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업종은 인터넷 부문의 실적호조로 99.47% 늘었다.

순이익 개선폭이 컸던 IT 상장사는 1·4분기 당기순이익이 209억48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심텍과 당기순이익 156억7000만원을 달성한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 수위에 올랐다.

반면 금융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59%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출 및 내수경기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민간소비와 투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mail protected] 김문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