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부고속철 2단계 동대구-부산 전차선로 가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21 12:00

수정 2010.05.20 19:23

【대구=김장욱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부산간 전차선로공사를 완공하고, 6월 시운전을 위해 24일부터 전차선로에 25,000V의 전기를 가압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차선로는 KTX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전철 안전사고 예방과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관련 지자체 및 교육청, 인근학교, 아파트 단지 등에 전철안전홍보 팸플릿과 포스터 등을 배포하고, 게시를 요청했다.


영남본부 고속철도2처 박성용 처장은 “개통 시험운행을 위해 24일부터 전차선로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는데 전차선 근접시 감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동대구∼부산간 선로주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전차선로 주변에서 대형중기 등을 사용해 작업할 때에는 사전에 공단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부고속철도 2단계구간은 각종 전기 및 신호점검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시운전을 실시하고, 오는 11월 서울에서 부산까지 완전개통 하게 된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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