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희락 경찰청장 “시설보호 강화, 비상근무 태세 확립하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21 17:35

수정 2010.05.21 17:26

경찰청은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 및 을(乙)호 비상근무에 따른 후속조치로 21일 전국 지방경찰청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희락 경찰청장은 “공공기관, 미국 대사관 등 주요시설에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시설보호활동을 강화하라”며 “지하철역·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경찰력을 배치해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어 “대테러 작전부대의 출동태세를 점검해 비상근무 태세를 확립하라”며 “선거운동 기간중에 정당 대표 등 주요인사의 거리 유세시 신변보호 등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방청장들에게 지시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부터 경찰청과 모든 지방청에 선거경비상황실과 함께 대테러상황실을 운영한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