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수보, 코드료코 온라인 게임 제작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26 11:02

수정 2010.05.26 11:01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엔플루트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코드료코 온라인’ 제작지원을 위해 문화수출보험 10억원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사인 엔플루트는 추가 담보 없이 은행으로부터 10억원을 대출받아 제작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게임상용화 이후 서비스 수입으로 대출원금과 이자만 상환하면 된다.


수보 관계자는 “지난해 1건, 20억원에 그쳤던 문화수출보험 게임산업 지원액이 올들어 55억원(5건)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확실한 컨텐츠와 개발능력에도 불구,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 게임업체를 위해 앞으로도 문화수출보험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의 유명 애니메이션 ‘코드료코’를 바탕으로 기획, 제작중인 ‘코드료코 온라인’은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와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원작이 인기리에 방영됐던 북미시장과 유럽 수출을 추진중이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