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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민원서식 |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자동차 신규등록, 여권발급 등에 필요한 민원신청 서식이 50년만에 깔끔하고 쓰기 쉽게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민원신청서식을 국민들이 작성하기 쉽고, 업무처리에도 용이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면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신청 서식이 복잡한데다 어려운 용어, 유사 기재 항목의 산발적 배열 등으로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고 작성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50년만에 시각적으로 세련되고 간단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행안부는 지난 3월부터 디자인 전문가, 일반 국민, 공무원 등으로 서식개선 태스크포스(TF)를 조직,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신청서 등 많이 쓰이는 민원신청서식 40종을 개선했다.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는 한편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수요가 늘어난 5종의 민원서식은 5개 외국어를 병기했다.
이번에 개선된 서식은 주민등록, 자동차, 주택, 지방세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40여종이다. 이 40종의 서식은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3억7000만건이나 사용돼 1년 동안 처리된 전체 민원양의 59%에 해당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일반 국민들은 입법예고와 법령개정이 모두 끝나는 오는 7월부터 개선된 민원신청서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입법예고 동안에는 전국 3826개 읍·면·동 등 민원 현장에서 국민을 상대로 한 의견수렴과 홍보가 진행된다.
서필언 행안부 조직실장은 “행안부는 올해말까지 250개의 민원신청서식을 포함해 1000여개의 행정서식을 개정 기준에 따라 추가로 개선하고 민원온라인시스템도 개선서식을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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