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2010년 인턴십 101명 모집에 총 1만1667명이 지원했다. 특히 5명을 모집하는 웅진식품의 경우 2500명이 몰리면서 경쟁률만 500대 1을 기록했다. 본부 단위로는 웅진식품 지역영업본부 경쟁률이 911대 1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인턴 지원자의 경우 석·박사 및 해외 경영학석사(MBA)가 400명 가량에 달했으며 미국공인회계사(AICPA) 등 자격소지자도 다수였다.
웅진그룹 인턴십은 7월5일부터 8월20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되며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2010년 공채시 서류전형 합격 혜택이 주어진다. 그중 우수 성적자들에겐 올해 공채시 최종 면접 직행, 또는 1개월 추가 근무 후 즉시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회사측은 향후 인턴십을 통한 신입사원 채용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또 계열사별로 연구개발 인력을 수시로 채용할 계획이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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