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앤코리아는 지난달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하고 서울시에 다단계판매업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본격적인 영업은 오는 9월에 시작한다.
1993년 미국에서 설립된 통신 다단계판매 회사인 에이씨앤은 지난해 5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직접판매업체 중 21위에 해당한다.
미국 직접판매협회(DSA) 회원사인 에이씨앤은 통신상품을 주력으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유럽 등 20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한국은 21번째 진출국이다.
에이씨앤코리아 대표이사는 데이비드 리처드 메리맨이 맡았다. 특히 아시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년간 에이씨앤의 최고 사업자였던 대니 배를 아시아영업 총괄부사장으로 전격 임명했다.
에이씨앤코리아는 우선 ‘뉴트리퀘스트’라는 브랜드로 건강기능식품 8종을 판매키로 했다. 에이씨앤의 주력상품인 통신상품은 국내 통신시장 상황을 좀 더 파악한 후 출시할 계획이다.
에이씨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다단계판매 시장에서 통신상품 하나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미국 본사의 판단에 따라 우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통신상품을 기반으로 화장품 등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니 배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에이씨앤의 목표는 한국인 모두가 믿을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동시에 한국에서도 많은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한국인에게 도움을 주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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