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해군, 대북공조 강화 논의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과 미군 7함대사령관 버드 중장(John M. Bird)은 16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북한 잠수함 감시정보 공유 확대 등 한·미 해군간 대북 공조 강화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김 총장과 버드 사령관은 △한·미 연합 대잠수함훈련 강화 △북한 잠수함 관련 감시정보 공유 확대 △올 하반기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역내·외 해상차단 훈련 협조 등 천안함 사태와 관련, 다양한 방안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 총장은 천안함 사태 때 미 해군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대북조치 공조강화를 통해 한·미 동맹과 양국 해군의 유대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버드 사령관은 “한ㆍ미 해군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공통된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지난 60년간 생사고락을 같이 했다. 미 해군의 지원활동은 혈맹으로서 당연한 것”이라며 “한반도 안보와 한국해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장과의 대담을 마친 버드 사령관은 경기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 천안함 선체를 직접 확인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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