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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운용] ‘포스트 희망근로’ 8만4000개 마련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하반기 고용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포스트 희망근로' 8만4000개를 추진키로 했다. 포스트 희망근로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집수리 사업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청년창업 프로젝트, 고용우수기업 지원 확대 등 청년층 일자리 사업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부문 일자리 대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자 7월에 중장기 국가고용전략을 수립해 각 부처의 180여개 일자리 사업을 취약계층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0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일자리 사업 효율화 방안은 7월 중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하고 내년 예산부터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간부문의 고용창출력을 높이기 위해 취업 알선수수료 상한제를 개선하는 등 취업지원 인프라 강화도 추진한다.

또 높은 청년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해 7월 중으로 청년의 취업 애로요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종합적인 장단기 청년고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비스산업 선진화의 최대 쟁점인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의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을 높이고자 근로시간계좌제 도입과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근로형태 다양화를 추진키로 했다.

근로시간계좌제는 실근로시간이 근로계약상의 소정근로시간을 초과하면 초과시간만큼 휴가기간을 늘리고 반대로 미달하면 기업이 요구할 때 미달한 시간만큼 초과근로해 정산하는 제도다.

정부는 현재 32개로 제한된 파견허용업종을 시장수요를 고려해 조정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하고 4월부터 시행한 공공기관 유연근무제를 내년부터는 모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박신영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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