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내년부터 동탄2신도시 11만1413가구 분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29 14:07

수정 2010.06.29 14:56

경기 화성동탄2신도시의 아파트 건설물량이 보금자리주택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총 11만1413가구로 확정됐다. 이 곳에서는 오는 2012년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또 화성동탄2신도시와 연계되는 수서∼평택고속철도,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 3개의 광역고속교통망이 2014∼2015년 완공돼 신도시∼서울간 접근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출한 경기 화성동탄2신도시 2400만㎡에 대한 실시계획을 29일 승인,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는 11만1413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27만9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주택 첫 분양은 2012년, 입주는 2014년부터 시작된다.

유형별 주택건설 물량은 단독주택 주택 2577가구, 공동주택 9만3835가구, 주상복합 1만5001가구 등이다. ha당 인구밀도 116명에 아파트 평균 용적률 159%,녹지율은 32.2%의 중·저밀도 계획도시로 개발된다. 도시 중심부에는 33만9000㎡의 광역 중앙공원이 조성돼 동탄신도시와 연계된다. 전체 도시 면적의 46%인 1130만㎡는 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신주거문화타운, 의료복지시설 등 7개 특화단지로 개발된다. 이 중 146만6000㎡의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는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호텔, 글로벌기업 본·지사, 업무단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380만㎡는 업무,첨단산업, 판매·유통 등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된다.

광역교통대책으로 수서∼평택간 고속철도(동탄역)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가 2014∼2015년 완공된다.
신도시 안에 총연장 207㎞의 자전거도로도 구축된다./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