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교육전문기업 이투스에 따르면 유씨는 자신의 수험생 제자들 중 수리 영역 성적이 낮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3월 학력평가 대비 6월 수능 모의평가의 수리 영역 백분위 성적과 성적향상 수기를 접수한 우수 회원들 중에서 선정하여 지급한다. 성적이 가장 많이 향상된 학생 순서로 100만원(1명), 50만원(10명), 20만원(20명) 등 총 31명에게 수여한다.
31명 외에도 우수 후기 작성자 전원에게는 유상현 강사의 파이널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상현 강사의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이투스 홈페이지에서 7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14일까지 성적증빙 및 심사를 거쳐 16일 이투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장학금 전달은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유상현 강사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하위권 학생들도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특히 올해에는 수리 영역의 난이도가 평이해지고 있기 때문에 수포자들도 희망을 갖고 남은 기간 동안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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